후방 카메라 영상 작동 오류…혼다, 오디세이 등 120만대 리콜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는 23일 후방 카메라의 영상이 대시보드 디스플레이에 나타나지 않는 오류로 국내에서 판매한 차량 120만 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8~2023년형 오디세이 미니밴(사진), 2019~2022년형 파일럿 SUV, 2019~2023년형 패스포트 SUV 모델이다. 업체는 연방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동축 케이블 커넥터의 결함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NHTSA는 후방 카메라 영상이 운전자의 디스플레이에 표시되지 않으면 시야가 차단돼 충돌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혼다는 7월 24일까지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에게 서면으로 통지할 계획이다. 리콜 차량 소유자는 혼다 고객 서비스에 전화(888-234-2138)해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정하은 기자카메라 혼다 카메라 결함 차량 리콜 혼다 리어